회사가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1년전부터 회사에서 사용하는 엔진스크립트를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에, 공부차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욕심이 덧붙어 기획이 산으로 가는 중입니다.( 게임기획 초심자는 이것을 조심해 주십시오! )
게임 자체는 꽤 많이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2분RPG(가제)
NF의 첫작 1분RPG의 후속격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제작하며 찍었던 스크린샷들입니다.
p.s. 본문 아랫쪽으로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았죠!
제대로 된 캐릭터그림이 붙은 이후엔 고블린이 주인공이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제가 왜 그런 게임을 만들겠나이까! 난 고블린에 질렸어요!
( 참고 : http://ix9.net/680 )
UI를 제외하고는 꽤 완성되어 보이는 모습이죠.
허나 게임제작은 다되어 보일때가 시작인 법입니다.
완성을 기원해주세요.
게임제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상의 모든 게임은 흥행여부를 떠나 출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위업입니다.
( 힘들어요. 끙 )
2014.01.29
첫번째 지방 '알펜'의 미니맵화면 ( 두둥 )
2014.01.30
숲배경입니다. 하루에 한장씩.
나름 3중스크롤
2014.02.01
음. 동굴입니다!
배경은 색깔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가급적 저채도의 차분한 색을 쓰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캐릭터가 돋보이니까요.
2014.02.04
집을 그렸는데 인터페이스가 다 가립니다.
자네들 쓸데없이 말이 많군!
2014.02.05
마구간을 그리고 (잘보이지 않는) 짐마차,
그리고 뒷쪽의 나무벽
3D게임만들땐 빈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했는데,
이젠 너무 복잡한 화면을 어찌 잘 정리할 지 고민하게 되는군요.
2014.02.06
이렇게 미리 러프를 그려두면, 제작이 빠릅니다.
디자인은 그래픽작업 중 생각이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이니,
컨디션 좋을 때 몰아서 해 둡니다.
2014.02.07
마스킹작업.이 과정이 가장 귀찮죠.
색깔이 다르다는 건 레이어가 구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