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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 이야기/Brave John

2분RPG #1

by IX. 2014/01/29 01:29:23

회사가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1년전부터 회사에서 사용하는 엔진스크립트를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에, 공부차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욕심이 덧붙어 기획이 산으로 가는 중입니다.( 게임기획 초심자는 이것을 조심해 주십시오! )


게임 자체는 꽤 많이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2분RPG(가제)

NF의 첫작 1분RPG의 후속격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제작하며 찍었던 스크린샷들입니다.


p.s. 본문 아랫쪽으로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았죠!



제대로 된 캐릭터그림이 붙은 이후엔 고블린이 주인공이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제가 왜 그런 게임을 만들겠나이까! 난 고블린에 질렸어요!

( 참고 : http://ix9.net/680 )



UI를 제외하고는 꽤 완성되어 보이는 모습이죠.

허나 게임제작은 다되어 보일때가 시작인 법입니다.


완성을 기원해주세요. 

게임제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상의 모든 게임은 흥행여부를 떠나 출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위업입니다.

( 힘들어요. 끙 )



2014.01.29

첫번째 지방 '알펜'의 미니맵화면 ( 두둥 )



2014.01.30

숲배경입니다. 하루에 한장씩.


나름 3중스크롤


2014.02.01

음. 동굴입니다!

배경은 색깔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가급적 저채도의 차분한 색을 쓰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캐릭터가 돋보이니까요.



2014.02.04

집을 그렸는데 인터페이스가 다 가립니다.

자네들 쓸데없이 말이 많군!


2014.02.05

마구간을 그리고 (잘보이지 않는) 짐마차,

그리고 뒷쪽의 나무벽

3D게임만들땐 빈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했는데,

이젠 너무 복잡한 화면을 어찌 잘 정리할 지 고민하게 되는군요.



2014.02.06

이렇게 미리 러프를 그려두면, 제작이 빠릅니다.

디자인은 그래픽작업 중 생각이 가장 많이 필요한 부분이니, 

컨디션 좋을 때 몰아서 해 둡니다.


2014.02.07

마스킹작업.이 과정이 가장 귀찮죠.

색깔이 다르다는 건 레이어가 구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