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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겜보이용 게임 - 파워스트라이크

by IX. 2010/12/26 20:26:56

제가 초딩때 했던 게임인데, 문득 찾아보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맙소사.. 존재하는군요.
이게 있다니!! 겜보이용 게임중에 대단히 재미있게 했던 게임중 하나죠. 나이가 들어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 비행기 그림외엔(당시에도 꽤 멋지다고 생각했던) 신경쓰지 않던 글씨들. 뿌요뿌요로 유명한 컴파일사의 작품이었네요.리프로그램드게임이란건,.. 글쎄요, 원작이 있었나... 1988년작품.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게임의 재밌는 시스템중 하나가 저렇게 숫자로 써진 8가지 특수무기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 특수무기는 사용제한이 있었고, 적이 쏘는 탄알을 부술수도 있죠.
난이도가 정말 더럽게 어렵기 때문에, 개발사도 그걸 알았는지 적이 사용하는 모든 탄알을 부술수가 있게 했나 봅니다.

어렸을 땐 이 스테이지가 그렇게 무서었습니다.지금보니 덩쿨 식물이 건물을 뒤덮인 모양이네요! ( 오오 )
주인공은 식물퇴치용 농약살포기였던 것인가.



3스테이지 보스의 위엄. 석류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
오른쪽 하단에 비행기그림 보이시나요? 11마리 남았단 뜻이죠.
난이도못지 않게 보너스몫 주는것도 정말 파격적인 게임.
그래도 한번 죽으면 무기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후의 몫은 의미가 없는 슈팅게임의 고질적인 계보를 깨지는 못했습니다.


이 게임이 또 특이한 것이 몬스터가 점수에 따라서 달리 나온다는 것.. 즉, 잘하면 잘할수록 어려워집니다.
그렇다고 적을 물리치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 건 몹이 개념없이 많이 나와서 불가능.
어릴적 좀 쉽게 해보려고 터보모드를 틀었더니, 첫판부터 6스테이지급 몬스터가 나와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군요
( 여러모로 무서운 기억의 게임 )


당시의 아트웍 코드는 그랬습니다.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외계생명체가 많았죠.
심의때문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유행이었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끝판왕은 외계인이 참 많았죠.
요새야 인간의 적은 인간!이 유행이지만. 당시엔 인류의 화합이 아름다웠군요.

프로그램은 단 3명. .. 아니, 3명이나 되는건가?!
하기사 요새처럼 화려한 탄막은 없지만, 적의패턴이 매우 다채로운걸 봐선 납득이 될법도 한 인원구성이군요.
이 게임은 보스는 그냥 지나가는 장소일뿐이예요. 졸개의 패턴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무기또한 8가지나 되니까.

그래픽이 지금처럼 중요하던 시절이 아니었으니까, 1명이 모든걸 했나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물량이 꽤 될텐데. 실력이 좋은 그래픽디자이너군요.
지금쯤은 관서지방에서 작은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요.
헌데, 일본사람 맞습니까..? 이름이 무슨 닉네임같은데.

음악이 훌륭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3명은 좀 많다는 느낌인데,


왜 따로 있는겁니까. 당신은.......
게임에 사용할 사운드 툴을 직접만들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당시엔 툴이 미약했으니.


기획만이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군요. 적절한 인원구성....
 ..어 잠깐..JANUS라는 이 사람은 아까 그림그렸던 사람이잖아요...


이 게임의 사건, 인물, 이름은 모두 가상이라는군요. 당연하잖아.




플레이해보실분은 파일을 첨부해두었으니 받아서 해보시면 됩니다.
다시해보니, 그렇게 재밌지는 않네요.역시 추억은 추억속에서 아름다운 것인가 봅니다.

출처 : http://oldgamebox.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