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인디게임제작을 즐겼습니다. 완성한건 거의 없지만[...]
이건 자신의 거점을 두고 병사를 보내 상대거점을 먹는 게임이었는데,
심플하면서도 재밌는 룰이었죠. 완성이 안된건 아쉽습니다.
#1. MT 살아돌아왔습니다. 사륜 바이크를 탔는데 범퍼카를 생각했거든요. 자유롭게 이리저리 운전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줄서서 동네한바퀴 도는것이 전부였습니다[...] 운전을 할 기회가 거의 없는 저로선
그것만으로도 꽤 재미있는 놀이었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좀 달랐던듯.?
오랫만에 밤새 했던 보드게임은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여름날의 정서는 밖에서 모기떼에게
피를 나눠주며 나누는 담소아니겠습니까. 담번엔 모기향을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 돌아오니 아내님이 전자피아노를 질러놓으셨더군요. 사는거야 며칠됐는데, 재고가 없어서 배송엔
보름정도 걸린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빨리 왔군요.
생각보다 키감도 비슷하고, 소리도 비슷해서 대만족중인득.
덩달아 저도 몇번 쳐보았는데, 평소 아무생각없이 듣던 피아노곡들, 사람이 치는게 맞는거지요..?
도레미파솔도 힘들어!!...
#3. 오래전 투니버스에서 본 짱구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
TV에서 방영할때 중간부분부터 봤습니다만, 꽤 감명깊게 본 터라, 처음부터 보고 싶어서 구해봤죠.
아....이거 물건입니다. 짱구의 스킨을 사용한 가족영화랄까, 감동!
옛추억에 빠져 어린이가 되어버린 어른들과 그에 맞서는 어린이?의 대립구도를 그린 만화입니다.
아내에게 이 내용을 말하니 '우와, 재미없겠다.'
이 자리를 빌어, 전하자면.... 재밌다고, 이거..
그 외 극장판도 몇편 보긴 봤는데, 그냥 애들만화.
생각해보면 이 편은 정작 애들은 싫어할만한 내용이군요.내용은 좋은데 소재를 잘못탔어!
#4. 범블비, 내일보자.